바디텍메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최고 영업실적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11.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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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최고 영업실적으로 기록했다.

바디텍메드는 11일 올해 3분기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타민D 진단 제품은 2016년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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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376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 신장
중동·북아프리카 신장 주도
바디텍메드 춘천 사옥. [바디텍메드]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최고 영업실적으로 기록했다.

바디텍메드는 11일 올해 3분기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3.7% 각각 증가했다.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 3분기 매출은 101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가 해당지역 성장을 주도했다. 이라크의 경우 전체 현장진단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주요 진단 영역 중 심혈관과 호르몬, 당뇨 등 비감염성 질환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타민D 진단 제품은 2016년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소형 진단기기를 기반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부터 중국 내 만성질환 모니터링 진단 제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인데다 글로벌 유통사와 OEM 계약을 통한 동물용 진단시장 진입도 가시화되고 있어 매출 신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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