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 위한 전향적 노력”

송지혜 2024. 11. 11.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ㆍ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0일) 임기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진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정 관계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여당 모두 심기일전해서 힘을 모아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뜻에 부응하기 위해 연금ㆍ의료ㆍ노동ㆍ교육에 저출생 대응까지 4+1 개혁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된 데 대해서는 “일단 첫걸음을 뗐고, 대화가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야당과 나머지 의료계도 조속히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임기 전반기에는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로 경제 체제를 전환시켜 경제를 정상화시키고 그 틀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변인은 “특히 어려운 사람이 기회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진정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