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열혈사제2'서 빌런 남두헌 완벽 변신…숨 막힐 듯 강렬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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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서현우가 살벌한 빌런으로 변신했다.
서현우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흑수저 출신이지만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부산 남부지청 마약팀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았다.
극 중 남두헌(서현우 분)은 의외의 반전을 선사했다.
서현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2' 3회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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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열혈사제2' 서현우가 살벌한 빌런으로 변신했다.
서현우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흑수저 출신이지만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부산 남부지청 마약팀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았다.
극 중 남두헌(서현우 분)은 의외의 반전을 선사했다. 온몸에 휘두른 맹렬한 아우라와 영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취조실에 등장한 것.
하지만 이내 무시무시한 본색이 드러나 모두의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남두헌은 손에 들려있던 음료를 가해자로 자리한 저명한 정치인의 아들 김인석(김성태 분)의 얼굴에 흩뿌린 것도 모자라 사건을 뒤덮을 수 있는 묘책을 서슴지 않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의 빌런 행보를 예고하는 듯해 다음 전개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또한 남두헌은 용사파 두목 박대장(양현민 분)을 만나 박대장의 새 보스가 이용 가치가 있을지 각을 재는 치밀함도 보였다.
안온해 보이던 얼굴과는 달리 날카롭게 빛나는 눈과 차갑게 뿜어내는 기세로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또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구사하는 등 열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서현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2' 3회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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