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경남도 행정부지사…"내년 국비사업 증액" 요청

허성무·서일준·최형두·강민국 의원실 방문
주요 30개 사업 국비 증액 관심·지원 요청

[서울=뉴시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11일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위에서부터) 의원, 국민의힘 서일준·강민국 의원을 차례로 만나 경남도의 주요사업 국비 증액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11일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 의원들과 만나 주요 국비사업 증액 지원을 건의했다.

박 부지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시 성산구), 국민의힘 서일준(거제시)·최형두(창원시 마산합포구)·강민국(진주시을)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경남도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예결위원과 면담 전 지역구 의원실에 방문해 경남도 주요 30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허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지원 사업 ▲제조특화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 ▲경남사천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바이오메디컬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등 지역구 국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또 서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거제육상부) 국도 건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경남 사천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 공장 구축 ▲바이오메디컬 R&D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등에 대한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그는 최 의원실에서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거제육상부) 국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립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 타당성 용역 등 지원을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강 의원과 면담에서 ▲도시재생사업(진주 중앙지구)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 타당성 용역 등 국비 사업을 건의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남부권 보훈휴양원 등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경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9조6082억원을 반영했으나 목표액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경남도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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