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록GC, ‘시민 안전 지킴이’ 수행으로…잇따라 기관표창

박동필 기자 2024. 11.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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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김해상록골프장(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최근 '안전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잇따라 김해지역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해시 한림면의 이 골프장은 지난 4일 김해시청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봉사활동 경력을 인정 받아 홍태용 김해시장으로부터 시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추창식 김해상록골프장 대표는 "김해시, 소방서와 함께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 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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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운영, 김해상록골프장이 주인공
고지대 시민과 내방객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김해시와 김해서부소방서로부터 표창 받아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김해상록골프장(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최근 ‘안전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잇따라 김해지역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해시 한림면의 이 골프장은 지난 4일 김해시청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봉사활동 경력을 인정 받아 홍태용 김해시장으로부터 시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상록골프장 서호수 실장(맨 오른쪽)이 홍태용 김해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골프장은 평소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에서 가장 고지대인 해발 300m의 고령마을 지킴이를 자처한다. 2022년 자체적으로 드론과 전기충격기 등을 갖춘 6명의 생명지킴이팀을 발족, 마을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시 출동한다.

고지대여서 소방서에서 가면 20분이 넘게 걸리지만 골프장에서는 단 5분이면 ‘골든타임’에 도착할 수 있어 소방서에서 도착하기전 1차 응급처치 임무를 수행한다. 물론 골프장 내방객에게 유사 사건이 발생해도 같은 조치를 취한다. 이 골프장에는 매년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다.

이어 이 골프장은 지난 8일에도 김해서부소방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김해상록골프장 서호수 실장이 최근 윤영찬(맨 오른쪽) 김해서부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이 골프장은 2022년 6월 입장고객과 지역 주민 위급발생시 대처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4월에는 경남지역 18개 소방서가 참여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관할지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추창식 김해상록골프장 대표는 “김해시, 소방서와 함께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 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에 본사를 둔 공무원연금공단은 전 현직 공무원의 스포츠 복지 차원에서 골프장을 운영중인데, 전국에는 김해와 남원, 천안, 화성에 상록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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