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대항마되나" 오뚜기, SNS서 인기 '굴소스볶음면' 출시 채비

김민성 기자 2024. 11.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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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유행한 '굴소스볶음면' 제조법을 상품화 할 예정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연내 '굴소스볶음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굴소스볶음면은 오뚜기가 1996년부터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는 홍콩 소재 소스업체 '이금기'의 굴소스와 협업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뚜기 관계자는 "굴소스볶음면은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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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이마트 단독 선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 오뚜기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뚜기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유행한 '굴소스볶음면' 제조법을 상품화 할 예정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연내 '굴소스볶음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굴소스볶음면은 라면이나 우동 등 면 제품에 굴소스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 제조하는 면 요리로, SNS에서 해당 제조법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다.

아직 굴소스볶음면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가격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연내 이마트가 단독 선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굴소스볶음면은 오뚜기가 1996년부터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는 홍콩 소재 소스업체 '이금기'의 굴소스와 협업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까지 이금기와 협업을 통해 훠궈마라탕소스·동파육 소스·굴소스 등 소스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해왔다.

이번 '굴소스볶음면'을 계기로 소스 외 제품으로까지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굴소스를 비롯한 마라소스 등 중국 소스 열풍이 불자 오뚜기가 이를 활용한 제품을 내고 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뚜기 관계자는 "굴소스볶음면은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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