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5년 예산 5조3351억 편성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1. 1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교육청이 올해보다 872억원(1.7%) 증가한 5조3351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증진 맞춤형 학습지원 △부산형 인성 교육 실현 △미래인재 육성·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복지 지원 △안전한 학교 조성 등에 집중·편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신장·늘봄학교 운영·특수학교 교육환경개선 집중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올해보다 872억원(1.7%) 증가한 5조3351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증진 맞춤형 학습지원 △부산형 인성 교육 실현 △미래인재 육성·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복지 지원 △안전한 학교 조성 등에 집중·편성했다.

먼저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운영 24억원 △위캔두 주말·계절학교 운영 19억원 △부산형 인터넷강의 45억원 등 기초학력 책임 보장 실현과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399억원을 투입한다.

어디에서나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아침체인지 49억원 △각종 체육활동·문화예술교육·대안교육·독서교육 등에 557억원을 편성했다. 내년에는 아침체인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가족공감체인지, 주말 및 방학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771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교과서 지원에 146억원을 반영했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체제를 부산 핵심 전략산업과 수요자 요구에 맞춰 개편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2025년 상반기에 일부 개관할 예정이다.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위탁교육기관 지원 16억원 △다문화 및 탈북학생 교육지원 36억원 △누리과정 지원에 2002억원 △늘봄학교 운영에 638억원 등 교육복지와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4006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에 49억원 △통학로 안전실태조사 등 통학안전지원에 52억원 △맞춤형 안전교육에 3억원 등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6478억원을 반영했다.

급식실 근무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064억원을 들여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 △전기식 급식 기구 교체 등을 추진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육재정 여건이 악화돼 예산 편성 과정에 고민이 많았다"며 "미래인재 양성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