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수능 수험생 빛나는 미래 응원"

직장 동호회 등반 행사, 대청봉 정상서 결속 다져…수험생 응원도

유정복 인천시장과 직장 동호회 소속 직원들이 지난 9일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 올라 결속을 다지는 등 수능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명산의 좋은 기운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 직장동호회 연합 주최로 설악산 대청봉 등반 행사가 열렸다. 등반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공직자 5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색을 출발해 대청봉 정상에 오르는 왕복 10km 코스를 완주하며 결속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 슬로건을 되새기며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유정복 시장과 직원들은 정상에서 모든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세요"라는 응원·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시장은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대청봉 등반과도 같다"며 "우리 인천 공직자들이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가치를 품고 한 걸음씩 힘차게 전진한다면 인천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자아 발전 및 직장 내 긍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39개의 직장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