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영 “동생 화영, 티아라 내 왕따 맞아...나쁜 선택할까 아름에 협박문자” [전문]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11. 11.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류효영이 동생 류화영의 '티아라 왕따설'과 문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효영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류효영이 동생 류화영의 ‘티아라 왕따설’과 문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효영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티아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김광수 대표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당시의 논란이 재조명됐다.

류효영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 사진 = 김영구, 천정환 기자
류화영의 언니이자, 과거 아름이 티아라로 활동하던 시절 협박성 문자를 보내면서 논란이 됐던 류효형은 이에 대해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싶다’는 말이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문자를 보낸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며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류효영은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 봐 겁이 났다”며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한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류화영은 김광수 사장의 방송이 나간 직후 자신의 SNS에 당시 티아라 멤버들에게 왕따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반박에 나섰다.

“티아라를 사랑했던 팬들과 왕따 및 불화 논란 속에 함께 했던 멤버들에게도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한 류화영은 일본 활동 중 네일 관리를 받은 것에 대해 “티아라 멤버들이 일본 활동 당시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었으며, 이 사실을 마치 자신만의 만족을 위해 네일 관리를 받은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이하 류효영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효영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습니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싶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입니다.

그 문자를 보낸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봐 겁이 났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