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유럽 도시·기업 스마트도시 정책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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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난 4∼10일 유럽을 방문한 박상돈 시장이 국제 협력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스마트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140개국, 700여 개 도시와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박 시장은 우고발렌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회장과 만나 천안시의 글로벌 스마트도시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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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4∼10일 유럽을 방문한 박상돈 시장이 국제 협력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스마트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기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석해 각국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성과를 살폈다.
140개국, 700여 개 도시와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박 시장은 우고발렌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회장과 만나 천안시의 글로벌 스마트도시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영국의 혁신기관 카타펄트의 에리카 루이스 회장과도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2월 천안 방문을 제안했다.
이어 8일에는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 솔루션 분야의 프랑스 대표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을 방문해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정책 사업 및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천안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다쏘시스템의 우수한 기술력이 시 행정 등에 적용된다면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협력 체계 구축과 확산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천안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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