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정부 점검·수사 결과 따라 체육회장 직무 정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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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 점검과 수사 결과에 따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직무 정지 가능성을 묻는 의원 질의에 "아직 국무조정실 점검단과 스포츠윤리센터 결과를 공식적으로 받아보지 못했지만, 징계 요구가 이뤄지면 체육회장 직무를 정지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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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 점검과 수사 결과에 따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직무 정지 가능성을 묻는 의원 질의에 "아직 국무조정실 점검단과 스포츠윤리센터 결과를 공식적으로 받아보지 못했지만, 징계 요구가 이뤄지면 체육회장 직무를 정지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련 질의에도 "국무조정실 점검단 발표는 시작이고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훨씬 많은 비리가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며 "비리가 확인되면 직무 정지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국회에선 체육회에 대한 현안 질의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기흥 회장이 해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회 문체위는 오는 19일 체육회에 대한 현안질의를 다시 추진하고 이 회장을 증인으로 부를 방침입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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