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2∼23일 송공항서 섬 우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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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섬 우럭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개최 장소를 우럭 주산지인 흑산도가 아닌 압해도(송공항)로 선정한 것은 풍랑으로 인한 선박 결항 우려와 방문객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다.
송공항은 신안 지역 수산물을 횟감 등으로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가 형성돼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산물을 접하고 맛볼 수 있다.
축제의 주제인 우럭은 신안군 흑산군도 일원에서 주로 양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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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섬 우럭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우럭회 시식과 낚시 체험,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최 장소를 우럭 주산지인 흑산도가 아닌 압해도(송공항)로 선정한 것은 풍랑으로 인한 선박 결항 우려와 방문객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다.
송공항은 신안 지역 수산물을 횟감 등으로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가 형성돼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산물을 접하고 맛볼 수 있다.
축제의 주제인 우럭은 신안군 흑산군도 일원에서 주로 양식된다.
흑산 수협은 올해 10월까지 우럭 1천598톤, 230억 원어치를 위판했다. 작년보다 20∼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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