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노인한테 흉기 난동…이유 묻자 '횡설수설'한 40대

박상혁 기자 2024. 11. 11.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가평의 한 공원에서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가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45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공원에서 운동 중이던 70대 B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습격당한 B씨는 A씨로부터 흉기를 빼앗아 추가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가평의 한 공원에서 일면식 없는 7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가평의 한 공원에서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가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45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공원에서 운동 중이던 70대 B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를 분석,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습격당한 B씨는 A씨로부터 흉기를 빼앗아 추가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B씨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이유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 없이 횡설수설하고 있다. 정신 병력 등 여러 가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