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뺨 때렸냐"…티아라 왕따 논란 재점화, 지연 '악플 피해'

채태병 기자 2024. 11.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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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지연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악성 댓글 피해를 보고 있다.

방송에서 김광수는 티아라 안에서 류화영이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멤버 사이의 불화를 알게 돼 화영과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며 "그 일로 왕따설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2012년에 벌어진 사건이 다시 이슈가 되자, 일부 누리꾼은 지연의 SNS 계정에 비난 댓글을 남겼다.

이런 누리꾼 반응은 과거 지연이 화영의 뺨을 때렸다는 루머가 퍼진 적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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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지연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악성 댓글 피해를 보고 있다. 티아라 왕따 논란이 재점화 되면서다.

과거 티아라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광수는 지난 9일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12년 전에 있었던 티아라 왕따 논란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김광수는 티아라 안에서 류화영이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멤버 사이의 불화를 알게 돼 화영과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며 "그 일로 왕따설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룹 내 따돌림이 없었다는 듯한 김광수 발언에 류화영은 지난 10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반박했다. 류화영은 "당시 왕따당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기존 멤버들이 나중에 합류한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2012년에 벌어진 사건이 다시 이슈가 되자, 일부 누리꾼은 지연의 SNS 계정에 비난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착하게 사세요", "화영 뺨 때렸다는 게 사실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런 누리꾼 반응은 과거 지연이 화영의 뺨을 때렸다는 루머가 퍼진 적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연의 팬들은 "신경 쓰지 말고 연기 계속해 달라", "루머는 사실무근이란 기사가 예전에 나왔다" 등 댓글로 지지를 보냈다.

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지만,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했고, 합의 끝에 이혼 조정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룹 '티아라' 지연(왼쪽)과 배우 류화영. /사진=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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