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오리더 송도서 모인다…복지부·WHO `2024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

이민우 2024. 11.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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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 바이오서밋'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장관, 뒨통 필립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면담도 진행한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WHO와 함께 보건안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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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이틀간, 국제기구·기업·주요국서 180여명 참여
조규홍 복지장관 "보건안보 글로벌 협력 강화해 나갈 것
2024 세계 바이오 서밋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 바이오서밋'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2022년 처음 열린 세계 바이오 서밋은 각국 보건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인력 양성 등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180여명의 국제기구·기업 관계자 및 주요국 연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파라과이 하원 산업위원장, 트리니다드 토바고 보건장관, 라오스 보건장관 등 각국 대표의 축사가 이어진다.

유키코 나카타니 WHO 사무차장보는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향후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투자 방안을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한다.

△보건분야 인공지능(AI)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한 도전과 기회(Health AI) △전염병 및 기타 질병 발생 대응을 위한 아시아 진단, 백신·치료제 네트워크(아시아개발은행) △ 백신 연구, 생산 및 팬데믹 대비 강화를 위한 글로벌 펀딩(국제백신연구소) 등 5개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GTH-B, JLABS Korea, K-헬스미래추진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도 조성·운영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장관, 뒨통 필립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면담도 진행한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WHO와 함께 보건안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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