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닉 3%대 급락"…코스피 2530선마저 '아슬'[시황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2530선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국내 증시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51%, 3.94%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3.51%, SK하이닉스가 3.91% 급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 8.3원 오른 1394.7원에 거래 마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2530선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국내 증시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51%, 3.94% 떨어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9p(1.15%) 하락한 2531.6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5378억 원, 기관은 237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7361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반도체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3.51%, SK하이닉스가 3.91%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어 "여기에 트럼프 당선에 따른 무역 분쟁 격화 가능성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관세 시행 법적 절차를 고려할 경우 대중 관세가 2025년 중 빠르게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이미 시행했던 사례가 있어 생각보다 빠르게 무역분쟁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반도체 업종 규제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단 분석도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TSMC의 중국 수출 중단 명령 등 반도체 업계에서 중국향 수출 견제 우려가 가세하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54p(1.96%) 하락한 728.8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3억 원, 개인은 86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866억 원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080) 7.2%, 알테오젠(96170) 1.95% 등은 상승했다. HPSP(403870) -6.18%, 휴젤(45020) -5.07%, 엔켐(348370) -5.01%, 에코프로비엠(247540) -4.92%, 에코프로(086520) -3.77%, 클래시스(214150) -2.58%, 삼천당제약(000250) -1.33%, HLB(028300) -1.15% 등은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수혜주로 꼽히는 조선주와 방산주는 상승세를 탔다. 이날 등락률 상위업종은 복합유틸리티(9.58%), 통신서비스(7.90%), 우주항공과국방(4.29%)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8.3원 오른 1394.7원에 마감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