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총리지명 선거, 이시바 시게루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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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상원)은 11일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선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밖에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11표, 일본공산당의 다무라 도모코 대표 11표, 레이와신선구미의 야마모토 다로 대표 5표 등의 순으로 과반수에 이른 이시바가 제103대 총리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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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참의원(상원)은 11일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선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투표 결과, 이시바 총리(자민당 총재)가 142표로 상원 전체 의석수의 과반수를 얻었다.
뒤이어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46표, 일본유신회의 바바 노부유키 대표는 18표를 획득했다.
이밖에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11표, 일본공산당의 다무라 도모코 대표 11표, 레이와신선구미의 야마모토 다로 대표 5표 등의 순으로 과반수에 이른 이시바가 제103대 총리로 지명됐다.
중의원에서는 과반수에 이른 후보가 없어 이시바 총리와 노다 대표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날 일본 특별국회에서는 중참 양원에서 국회 의원들의 선거로 총리가 지명된다.
지명 선거에서는 소속 정당이나 연립 정권을 이루는 당의 당수(대표) 등에게 투표해, 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하고 있으면 1차 투표로 총리가 정해지는 것이 통례다.
중의원 규칙에는 1차 투표에서 투표 총수의 과반수에 달하는 의원이 없을 경우 상위 2명의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중·참 양원의 지명이 다를 경우에는 양원협의회가 열린다. 최종적으로 양원의 의사가 일치하지 않으면, 헌법 규정으로 중의원의 지명이 우선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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