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특보단 출범…이재명 "레드팀 역할 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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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 특보단에 "레드팀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이재명 당대표 특보단은 민생·정무·경제·안보·언론·사회 등 6개 분야의 조직과 41명으로 구성돼 주요 정책에 관해 자문하는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업무를 보좌한다.
박수현 국민 소통특보단장 또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레드팀 역할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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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현장 목소리 경청하고 쓴소리 마다 않을 것"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 특보단에 "레드팀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오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주당이 할 일이 많아 정무적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하는데, 영역별로 모임도 자주 해주고 필요한 제언을 모아 실시간으로 전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범한 이재명 당대표 특보단은 민생·정무·경제·안보·언론·사회 등 6개 분야의 조직과 41명으로 구성돼 주요 정책에 관해 자문하는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업무를 보좌한다.
당대표는 당규에 의해 특보단을 둘 수 있지만 통상 대선주자급 당대표의 경우 특보단 규모를 크게 구성해 왔다. 4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의 구성을 자랑하는 이번 특보단은 이 대표의 차기 집권 준비팀으로 불린다.
총괄특보단장은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정무특보단장은 안호영 의원, 경제특보단장은 유동수 의원, 언론특보단장은 박수현 의원이 맡는다.
안 총괄특보단장은 "특보단은 정권이 포기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 경제를 살리고자 한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선제적으로 현장 목소리 담겠다"며 "이재명 대표를 보좌하고 당의 미래 가치를 도모하고 때로는 쓴소리로 마다치 않으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국민 소통특보단장 또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레드팀 역할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레드팀 역할이 중요해서 실제로 당의 공식 조직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 봤다"며 "특보단이 책임지고 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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