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믹스, 틱톡 데이터 커넥터 파트너 선정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파노믹스가 틱톡의 데이터 커넥터 파트너(Data Connector Partner)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틱톡은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 중 기술 분야에서 데이터 커넥터 파트너를 별도로 선정,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틱톡의 '데이터 커넥터 파트너 프로그램'은 광고주의 캠페인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파노믹스는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28개 파트너사 중 하나로 뽑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틱톡 광고 플랫폼과 다양한 마케팅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틱톡 픽셀(TikTok Pixel)과 이벤트 API(Event API) 등의 도구로 기업이 고객 여정의 각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은 리드 생성,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연결 개발자 등 세 중점 영역을 포함한다. 광고주는 틱톡 사용자의 행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광고를 집행해 수익률(ROAS)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별도 코딩 작업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틱톡은 파트너사에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태그 매니저, 데이터 분석 툴 등의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노믹스는 지난해부터 틱톡의 마케팅 파트너로 활동 중인 업체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활용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데이터 커넥터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파노믹스는 틱톡 광고주에게 데이터 분석과 캠페인 최적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주는 보유 데이터를 틱톡과 통합, 웹사이트 및 광고 캠페인의 성과 지표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페인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파노믹스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뉴스 제작 솔루션 '스웬AI',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댓글·메시지 자동 응답 시스템 '소셜봇 AI', 디지털 마케팅 성과 분석 툴 '플레이북' 등을 제공 중인 업체다. '2024 제8회 4IR 어워즈'에서 비즈니스 최적화 AI 솔루션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파노믹스 CI/사진제공=파노믹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