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산업부에 국내 친환경 선박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촉구

김세은 기자 2024. 11.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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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중구)이 급변하는 국제 조선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부의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는 탄소세, 운항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선언하면서 조선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강제하고 있다.

이에 박성민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 조선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부의 적절한 지원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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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중구)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중구)이 급변하는 국제 조선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부의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는 탄소세, 운항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선언하면서 조선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강제하고 있다.

반면 조선산업의 친환경 전환이라는 국제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내 조선업이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박성민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 조선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부의 적절한 지원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친환경 선박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추진 선박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 대한민국 조선업의 1위 자리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산업부는 박 의원실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2040년까지의 중장기 선박 기술개발 로드맵인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을 통해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는 △5대 친환경 연료별 추진기술 및 운반기술 개발로 무탄소 선박 상용화 △선박건조 전 공정의 50% 무인화·자율화 달성을 위한 조선소 야드 내 전체 공정의 자동화 기술 확보 △완전 무인 자율운항 선박기술 확보로 승선원의 업무 시스템 대체 기술 선도가 있다.

이어 “해양수산부와 함께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개발 산업’을 통해 전기추진 기자재 개발 및 실증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전기추진 선박 시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과 전무가 등의 논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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