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특검법·재판 생중계' 놓고 여야 신경전 치열

<출연 : 정혁진 변호사·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대상을 대폭 줄이고, 제3자 추천 방식을 포함한 수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나흘 앞두고 대야 공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정혁진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로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윤 정부 전반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임기 반환점을 돈 윤 대통령, 지난주 대국민담화에서 사과를 한 데 이어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지지율에 반등이 있을까요? 임기 후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1> 윤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질문 3> 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는데요. 이에 앞서 수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3개였던 수사 대상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선거 개입 의혹 2개로 대폭 줄이고, 야당이 아닌 제삼자에게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겠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의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특별히 더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고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검 자체에 대해 반대하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를 예고했는데요. 이번 재표결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회에서 추천이 오면 당연히 임명할 거라며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었는데, 표결 없이 합의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오는 15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두고, 여야의 여론전이 치열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비판하며 재판 생중계를 거듭 주장했는데요. 여권 내부 쇄신을 강조했던 한 대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대야 비판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7> 민주당 일부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기초의회 의원들은 오늘 이재명 대표의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고요.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선고 당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대규모 집회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1심 결과와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첫 회의를 마친 협의체는 "12월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로 했다"고 했는데요. 야당과 전공의단체 등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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