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개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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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2일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다.
또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 지난 8일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를 열었다.
김병수 시장은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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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태양광 발전 설치 지원 및 전기세 감면 등 추진
김병수 시장 "주민 여건생활개선 최우선, 총력 다할 것"
경기 김포시가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2일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현재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을 하기 위해 피해지역 현장 소음을 측정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인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기를 올해 안에 설치한다. 또한 월곶면 조강리도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발전기를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음측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을회관에 대해 전기세 추가 지원하고, 주민의 야간 수면 여건 보장을 위해 김포시 청소년수련원에 임시숙소도 마련했다.
소음피해 지역 가축 농가에 대해 피해 현황을 조사했으나 아직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 지난 8일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를 열었다. 월곶면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00여명의 피해 주민 대상으로 심리치료 중이다.
시는 피해 지역 대부분이 노후된 농가 주택으로 소음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중창·문을 설치해 소음 피해를 경감시킬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재정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김병수 시장은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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