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래된 하수관로 대규모 정비…“도로함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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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인사동길·서울맹학교 주변의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 일제 정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로함몰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함몰 주원인으로 꼽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게 됐다"며 "정비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효율적인 운영 방안 역시 마련해 안전안심도시 구축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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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인사동길·서울맹학교 주변의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 일제 정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도시의 불안 요소로 꼽히는 도로함몰,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4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5월부터 10월까지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의 보수, 보강 등을 추진했다.
대상지는 인사동길과 서울맹학교를 포함한 인사동, 청운효자동, 숭인동 일대다. 하수관로 총길이는 478m에 달한다.
해당 지역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임을 고려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려는 취지로 도로를 깎아내지 않는 비굴착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도로를 개착하지 않는 비굴착 공법은 땅속에서 기계 장비의 압축공기·증기 경화를 이용해 큰 하수도관을 보수하기 때문에 통행 불편, 교통 체증, 소음,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로함몰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함몰 주원인으로 꼽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게 됐다”며 “정비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효율적인 운영 방안 역시 마련해 안전안심도시 구축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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