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권소현 "'기형아' 출산 우려에 책임감 느껴" 임산부 변신 [딜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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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 출신 연기자 권소현이 '딜리버리'에서 맡은 임산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극 중 권소현은 굳센 'MZ 임산부' 미자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정귀남(김영민 분), 지우희(권소현 분·37)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오미자(권소현 분·30), 공달수(강태우 분)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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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딜리버리'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장민준 감독과 출연 배우 김영민, 권소현(37), 권소현(30), 강태우 등이 참석했다.
극 중 권소현은 굳센 'MZ 임산부' 미자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힘들겠지만 많이 배울 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저한테는 도전이라, 잘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자 캐릭터에 대해 "미자는 임신을 하고도 아이에게 태명을 불러준다거나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지 않고 '이거'라는 표현을 쓴다. 근데 내 몸에 아이가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다 보니, 아이가 '기형'일 수도 있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본인도 현실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인데 아기 또한 버려질 수도 있다는 마음에 책임감을 가져야겠다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정귀남(김영민 분), 지우희(권소현 분·37)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오미자(권소현 분·30), 공달수(강태우 분)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물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용산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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