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농장 2곳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충청권 처음

더존한우·더존2한우…전국 24개소

부여군청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환경친화축산농장에 2개 농장이 신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고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이용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농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은 더존한우, 더존2한우 2개 농장은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24개소(한우 7, 젖소 2, 돼지 10, 닭 5)가 지정됐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축산악취개선 사업 및 친환경축산직불금 20% 추가 지원, 주기적인 친환경축산 위탁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고품질·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농장이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