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캠코-BNK 손 잡고 부산 기업 '기' 살린다

박상호 2024. 11.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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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BNK 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산시 오늘(1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엔케이(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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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 협업 기업 지원 업무협약
왼쪽부터 빈대인 BNK 금융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BNK 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산시 오늘(1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엔케이(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경영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경영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와 고용 활성화 사업 지원을, 부산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S&LB)' 임대료 지원 대상 확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최대 600억 원 규모의 부산기업 특화 지원에 나섭니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이 시(市) 고용정책사업(고용우수기업, 부산 50+ 인턴십, 청년고용 우수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연간 최대 4천만 원의 임대료(이자) 감면도 지원 받습니다.

비엔케이(BNK)금융그룹도 시(市)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BNK)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이 속히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광역시 청년·시니어 고용의 확대와 가족친화기업 증가로 이어져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민·관·공 협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부산지역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산업이 공생하고 행정이 긴밀히 뒷받침하는 ‘자생적 경제 생태계 육성’을 위한 초석의 의미를 가진다”고 전하며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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