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3분기 영업익 60억원…전년비 67.9% 올라

염현아 기자 2024. 11. 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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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734억, 영업이익 194억원이다.

'뉴라미스'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국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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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메디톡스 사옥./뉴스1

메디톡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734억, 영업이익 194억원이다. 메디톡스는 수출 물량 생산의 감소 영향으로 톡신 제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라미스’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국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 올랐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3분기는 필러 분야에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익률이 높은 톡신 제제의 생산량 저하가 매출 감소로 이어져 목표했던 외형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며 “국내외 시장의 톡신, 필러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생산량 확대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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