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 돈 윤 대통령 "양극화 타개" 선언…국민 체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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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늘 국민 편에 있겠다고 말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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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늘 국민 편에 있겠다고 말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로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전반기에는 수출, 투자, 고용 등 거시적으로 경제 체력, 기반을 다졌으니, 후반기에는 미시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양극화 해소할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고 종합적으로 정책을 준비 중"이라며 "민생 물가를 잡는 방법, 장바구니 물가를 안장적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초 예정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련 이벤트도 이런 일환으로 해석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임기 전반기 민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간주도 경제 체제로 전환해 주력했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하게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맞은 소회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따로 내지는 않았다. 다만 전날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 회의에서 "대통령실과 내각은 심기일전해 최선의 구체적 대응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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