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노트, 팬들과 뜻깊은 6주년

사진=iMe KOREA

그룹 드림노트가 데뷔 6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GB 성암아트홀에서 데뷔 6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 'Fly High(플라이 하이)'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회차별 약 90분 가량 진행됐으며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드림노트의 무대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 됐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다섯 번째 싱글 ‘Secondary Page(세컨더리 페이지)’의 타이틀곡 ‘Lemonade(레모네이드)’로 상큼하게 등장한 드림노트는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네 번째 싱글 수록곡 '밤(NIGHT)’ 무대까지 선보이며 오프닝을 활짝 열었다.

또한 드림노트는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신곡 ‘초록빛(Joyful Green)’ 무대에 이어 스페셜한 무대로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드림노트만의 색깔로 커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멤버들은 간단한 근황 토크와 함께 ‘초록빛 챌린지’를 시작으로 캣츠아이의 ‘Touch(터치)’, ‘마루는 강쥐’ 등 팬들을 위해 준비한 각종 댄스 챌린지를 다양하게 소화했다.

특히 1회 공연과 2회 공연에서는 각각 다른 미니게임을 준비해 드림노트의 남다른 팬사랑을 느끼게 해줬다.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 저희와 함께 해준 팬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드림노트와 페이지(팬덤명)는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고 감동적인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드림노트는 데뷔 앨범의 수록곡 ‘좋아하나 봐’로 엔딩을 꾸몄고, 열띤 앵콜 요청에 ‘CONG CONG(콩 콩)’과 ‘오늘보다 내일 더’로 다시 무대에 올라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중간에는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영상 이벤트가 깜짝 공개돼 드림노트와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앨범 수록곡부터 드림노트가 선보였던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졌고, 멤버들이 직접 의견을 내며 준비해 온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