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 오스트리아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본상 수상

2024. 11. 1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션이자 네오 팝 아티스트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드보스(본명 조재윤)가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Gustav Klimt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1일 다날엔터 측에 따르면 "네오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날엔터

뮤지션이자 네오 팝 아티스트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드보스(본명 조재윤)가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Gustav Klimt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1일 다날엔터 측에 따르면 "네오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는 오스트리아 'Klint Villa & Gustav Klimt Atelier'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구스타프 클림트 아틀리에 생가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시상식이다.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는 글로벌 작가의 등용문이자 한국은 물론 오스트리아 현지 미술가들이 참여해 상호 교류와 함께 서양화, 동양화, 민화, 현대미술, 팝아트로 나뉘어 총 20개의 트로피를 시상하는 국제 미술 시상식으로 명성을 떨쳤다. 한국의 아트갤러리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가 기획하고,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와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번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심사위원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수준 높은 미술 전문가들로 비엔나 응용미술대학 교수 Alexander Edlmayer, 구스타프 클림트의 증손녀이자 디자이너 Brigitte Huber Mader,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관장 Baris Alakus, Fragrantrium 홍보대사 Liliane Gehret, Werkstatt am Kleinen Ring 협회이사 Mariah Bletzinger 등 5명의 심사위원이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작품 심사를 맡았다.

이에 올해는 한국작가 69명가 오스트리아 작가 41명 등 총 110명의 작가가 참가. 20여 명의 아티스트가 구스타프 클림트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30여 명이 상장을 수상했다. 또한 수상작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클림트 생가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영광스러운 특전을 누리기도 했다. 

©다날엔터

본상 수상자인 배드보스는 "그간 크고 작은 미술 공모전에서 지원해 입상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렇게 감격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존경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증손녀인 구스타프 브리기떼에게 본상 트로피를 전달받는 순간 전율이 느껴졌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그리기 위해 더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며 벅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제 55회 일본 국제 미술공모전 신원전'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초상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도쿄미술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현대미술작가 대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배드보스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EDM 듀오 배드보스 크루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작가 및 작곡 분야에서는 스틸하트, 배다해, 전상근, 신예영, 모모랜드 태하, 박장현, 길미 등 수많은 가수들의 드라마 OST를 작사·작곡하기도 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