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능날 뭐 하지?'…휴업 중고생들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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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에 휴업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능날 뭐 하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능날 휴업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해 자기 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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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에 휴업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능날 뭐 하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능날 휴업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해 자기 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미래교육원, 수학문화관, 과학교육원, 도서관 등 경남교육청 직속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상 현실(VR) 체험, 로봇 코딩,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 보드게임 챌린지, 천체 관람 등이다.
미래교육원은 자율 주행 체험, 해양 청소 게임, 방탈출 지도 만들기 등을, 수학문화관은 구조물 만들기, 보드게임 챌린지, 숫자 퍼즐 게임 등을 준비했다.
과학교육원은 3D 영상 즐기기, 천체투영관으로 우주 체험 영상, 독도체험관 즐기기 등을, 창원도서관은 가상 현실 스포츠 체험, 영화 속 클래식 강연, 팝콘 증정 도서 대출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직속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미래교육원은 누리집에서 미리 신청해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직속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효순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일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기 계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내 직속 기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경험하고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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