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상의했어야"…배스킨라빈스, 장원영 '럭키비키' 무단 도용에 꼬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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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를 연상케 하는 신상품을 내놨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결국 사과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겨냥한 '럭키비키 모찌'라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제품명 '럭키비키'는 가수 장원영이 탄생시킨 유행어다.
장원영이 평소 긍정적인 사고를 표출할 때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자신의 영어 이름인 비키를 합쳐 "럭키비키잖아"라는 말을 사용해왔는데, 이는 올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밈처럼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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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최근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를 연상케 하는 신상품을 내놨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결국 사과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겨냥한 '럭키비키 모찌'라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귀여운 하트 모양의 모찌 4개를 담아 네잎 클로버처럼 구성된 제품이다.
그러나 제품명 '럭키비키'는 가수 장원영이 탄생시킨 유행어다. 장원영이 평소 긍정적인 사고를 표출할 때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자신의 영어 이름인 비키를 합쳐 "럭키비키잖아"라는 말을 사용해왔는데, 이는 올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밈처럼 활용됐다.
하지만 배스킨라빈스는 장원영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지도, 그에게 허락 또는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제품명으로 장원영의 유행어를 사용해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브랜드 측은 11일 한 매체에 "기획 과정에서 아티스트 당사자와 사전 확인이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논란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판매 중단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논란이 된 제품은 오프라인 한정 판매로, 재고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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