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 토니 토드, 향년 69세로 사망…"전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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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토니 토드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9일(현지시각)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니 토드는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토드는 또 2000년부터 이어진 공포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서도 장의사 블러드워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드의 부고 소식에 할리우드 유명 영화사 '뉴 라인 시네마'는 "업계는 전설을 잃었고, 우리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편히 잠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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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토니 토드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9일(현지시각)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니 토드는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토드는 주로 공포영화와 스릴러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그는 영화 '캔디맨'(1992)에서 살인마 역을 맡아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거울 앞에서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살인마 캔디맨의 이야기를 그린 클라이브 바커의 단편소설(1985년)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인종 차별과 경찰의 폭력 등 미국의 주요 사회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토드는 또 2000년부터 이어진 공포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서도 장의사 블러드워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플래툰'(1986), '크로우'(1994), '더 록'(1996),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 '스시 걸'(2012), '프랑켄슈타인'(2015) 등에 출연했다. TV 시리즈로는 '나이트 코트', '매트록', '로 앤드 오더' 등이 있다.
토드의 부고 소식에 할리우드 유명 영화사 '뉴 라인 시네마'는 "업계는 전설을 잃었고, 우리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편히 잠들라"고 애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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