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명호걸’, 송광일·임세준·김재만·박유덕·서승원·백인태 등 캐스팅 확정!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2025년 1월 3일 개막! 2025년 1월 3일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무명호걸: 無名豪傑’의 전체 캐스팅이 공개됐다.

‘무명호걸’은 조선을 구하려는 무명호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무협 판타지 뮤지컬이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2번 대장 가토 기요마사가 21일 만에 한양성에 도달한 사건과 충주성에서 신립 장군의 군대가 패한 사건 등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Faction)물이다.

극 중 시공의 방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온 덕만과 화영에게 선조가 참수당하고 조선이 일본의 점령지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부와 덕만, 화영은 무공 기술인 ‘시공초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조선을 구하고자 한다.

이번 작품에는 송광일, 임세준, 김재만, 박유덕, 서승원, 백인태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15세에 가족을 잃고 강해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홀로 법계사를 찾은 ‘덕만’ 역에는 송광일, 임세준, 조성필이 캐스팅됐다.

덕만의 스승이자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을 즐기는 ‘지부’ 역에는 김재만과 박유덕이 캐스팅됐다. 덕만의 친구이자 함께 지부에게 수련을 받는 ‘화영’ 역에는 정아인과 최태이가 출연한다. 일본의 조선 정벌 2번대 대장인 ‘가토’ 역에는 서승원과 백인태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도요토미가 일본을 통일하기 전, 가토에게 맞섰던 ‘이츠키’ 역에는 김의환과 김우성이 함께 한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드림하이’의 작가 승운, 뮤지컬 ‘비밀의 화원’, ‘홍련’ 협력 음악감독이자 신예 작곡가 이유진, 뮤지컬 ‘삼총사’, ‘조로’ 등에서 무술감독을 맡아온 조광희가 참여한다. 젊은 감각을 지닌 창작진과 매력적인 11인의 배우들이 만들어낼 뮤지컬 ‘무명호걸’은 2025년 1월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시작된다.

‘무명호걸’은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Into the Creation!’ 사업에 선정되어 기획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제작사 주다컬쳐와 작품을 발전시켜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월 3일(금)부터 1월 12일(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되며, 2025년 2월 4일(화)부터 2월 19일(수)까지는 CKL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CKL스테이지에서의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 지원을 받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