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기차마을 2주년 맞아 특별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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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화랑대 철도공원 내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과 17일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른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노원기차마을과 화랑대 철도공원이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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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화랑대 철도공원 내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과 17일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색적인 미니어처 기차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스위스 마을과 기차를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알프스 마터호른산을 4.4m 크기로 구현하고 실제 기차를 1/87 크기로 축소한 모형 기차 17대가 전시돼 있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라이브 스팀(Live Steam) 기차, △대형 기차 모형 ‘빅보이(Big Boy)’와 같은 추가 전시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기차 부품인 △기차 신호종과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되는 △증기 휘슬 악기 ‘칼리오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차 신호종은 어린이들이 직접 울려볼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칼리오페는 증기를 이용해 파이프를 울리는 방식으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연주가 제한될 수 있다.
구는 다양한 디오라마도 추가로 전시한다. 오리사냥과 떡볶이 차를 테마로 한 정교한 디오라마 작품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만 2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10m x 5m 규모의 레일 기차가 운영되며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KTX 종이 모형 기차 만들기와 피규어 찾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노원기차마을 전시관(화랑로 622)에서 열린다. 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탈리아 주요 도시를 정교한 디오라마로 재현하는 ‘이탈리아관’도 추가 조성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른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노원기차마을과 화랑대 철도공원이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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