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달러·외국인 증시 매도에 8.3원 상승…1,394.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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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1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105.060을 기록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155.479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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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1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한 뒤 1,39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달러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105.060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9포인트(1.15%) 내린 2,531.6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천38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155.479엔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7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94원)보다 1.81원 올랐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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