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나영 세종시의원 "사회서비스원 제 역할 못한다" 비판

장동열 기자 2024. 11.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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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1일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최근 3개 돌봄센터를 돌연 위탁 종료하는 등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시의회 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회서비스원의 소속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7곳 중 3곳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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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돌봄센터 3곳 사업 종료"
11일 5분 자유발언을 하는 홍나영 세종시의원. (세종시의회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1일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최근 3개 돌봄센터를 돌연 위탁 종료하는 등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시의회 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회서비스원의 소속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7곳 중 3곳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돌봄센터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방과후 돌봄의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그런데 '정부의 정책방향 변화'라는 핑계로 수탁을 종료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수탁 연장은 시 조례에 따라 5년 이내의 범위에서 재계약을 할 수 있다.

홍 의원은 "이 과정에서 센터장에게 재위탁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고, 수탁을 받은 법인 대표들에게도 정확한 운영 지침이나 설명도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사회서비스원은 본래의 설립 취지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돌봄센터 수탁 종료와 민간위탁 만의 일이 아니다. 이는 문제점 중 빙산의 일각"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설립의 목적과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초심을 되새기며 공공성 강화하고 관리체계를 확립해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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