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예산안 7조805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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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7조8059억원을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강원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거래 둔화로 보통교부세 및 취득세가 감소돼 편성 여건은 제한적이었지만, 국고보조금 등이 늘어 총 규모가 증가했다"며 "예산 투입이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인 재원 투입을 하되 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자금 지원에 341억원이 편성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올해보다 32억원 증액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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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육성 집중 편성
강원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거래 둔화로 보통교부세 및 취득세가 감소돼 편성 여건은 제한적이었지만, 국고보조금 등이 늘어 총 규모가 증가했다”며 “예산 투입이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인 재원 투입을 하되 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산업 투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 육성 △안전 및 재난 대응 △취약계층별 맞춤형 복지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미래산업 육성에는 24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반도체 테스트베드, 글로벌혁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경제를 이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업인을 위한 육성 지원에도 총 1조592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자금 지원에 341억원이 편성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올해보다 32억원 증액 편성됐다. 반값 농자재 사업은 면적대비 최대 지원액이 18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확대됐다.
안전 분야에는 4187억원이 투입된다. 필수의료기능 유지를 위해 지방의료원 운영비, 손실보전 및 장비 현대화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쓰인다.
아울러 사회복지예산은 3조959억원이 세워졌다. 또 지역균형 발전 및 SOC 분야에 4577억원, 미래인재 육성에 1843억원, 강원 관광·문화·체육 활성화에 2944억원이 투입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예산안은 도민의 먹거리가 될 미래 산업의 완성도는 높이고 민생예산 투자를 확대했다”며 “미래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예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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