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 상장 연기 "내년 초 재도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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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이 11일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미래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확장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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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이 11일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미트박스글로벌은 상장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9월 12일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지 약 두 달만이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공모주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기업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기 어려웠다는 판단에 돌연 상장 절차를 접었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공모주 시장 침체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회사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기 어려웠다고 판단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상장 재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예비심사 효력 유지 기간이 내년 3월까지 유지되는 만큼 올해 3분기 실적 검토 후 재정비해 상장 절차를 다시 밟겠다는 계획이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미래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확장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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