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회 연행 11명 중 6명 구속영장… 경찰 "범죄 혐의 중해"

김인영 기자 2024. 11. 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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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에서 연행된 11명 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 중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검거한 11명 중 범죄 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집회 중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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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에서 연행된 11명 중 6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참지말고 몰아내자! 윤석열정권 퇴진! 2024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 1차 퇴진총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에서 연행된 11명 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 중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검거한 11명 중 범죄 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집회 중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노총 등 주최 측 추산 10만여명은 지난 9일 낮 4시부터 서울 숭례문부터 시청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전 차선과 인도 위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행부 7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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