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쓱데이' 10일간 매출 2조 돌파… “역대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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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2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사흘간 쓱데이를 연 이마트에서는 2일 하루에만 매출이 1000억원에 달했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 한우 반값 할인 행사, 골라담기 행사 등을 통해 한우 판매가 전년 대비 111% 늘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쓱데이 기간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은 8%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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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2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사흘간 쓱데이를 연 이마트에서는 2일 하루에만 매출이 1000억원에 달했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 한우 반값 할인 행사, 골라담기 행사 등을 통해 한우 판매가 전년 대비 111% 늘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수입 버터 매출은 23% 늘었고, 올리브유는 176% 폭증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특가 구매 찬스에도 고객이 몰리며 대형 가전 매출이 28% 증가했다.
이 외에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면세점(132%), 신세계푸드(59%), 스타벅스(58%), W컨셉(33%) 등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스타필드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 회사가 참여해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쓱데이 빌리지’를 열었다.
쓱데이 열흘간 쓱데이빌리지를 찾은 고객 수는 2만1000명에 달한다. 이는 스타필드에서 열린 모든 팝업스토어 중 최다 방문 기록으로 기존 목표로 했던 방문객 500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에서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대규모 재고 기획전인 초저가 세일을 열었다. 쓱데이 기간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은 8%가량 증가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024년 쓱데이는 쇼핑 경험의 다양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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