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위해 가할 것"…국힘 당원 게시판에 위협 글

김기현 기자 2024. 11.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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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작성된 글이 게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이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단순 정치 혐오 글로 추정하면서도 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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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살피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됐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작성된 글이 게재됐다. 다만 해당 글에는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 추가적인 범행정보가 담겨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당원 A 씨는 두 달여가 지난 이날 뒤늦게 해당 글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이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단순 정치 혐오 글로 추정하면서도 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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