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이적료 아깝지 않다...2021년 이후 최고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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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가 날아오르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첫 18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이는 2021년 루이스 수아레스가 기록한 18경기 11골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알바레스의 적응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좋은 신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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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훌리안 알바레스가 날아오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0시 15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1-0으로 승리했다.
힘겨운 마요르카 원정이었다. 비록 순위는 중위권에 처져있었지만 기세로 아틀레티코를 몰아치기 시작한 마요르카였다. 점유율(53-47), 슈팅(12-9), 유효슈팅(6-2) 모두 마요르카가 앞섰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그러나 차이를 가른 것은 결정력이었다. 후반 16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승리와 함께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핀 아틀레티코. 승리의 ‘일동공신’은 단연 알바레스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알바레스는 결승골 이외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마요르카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62분을 소화한 알바레스는 1골과 더불어 볼터치 34회, 패스 성공률 81%(27회 중 22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7.2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와 동시에 3년 만에 구단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첫 18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이는 2021년 루이스 수아레스가 기록한 18경기 11골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알바레스의 적응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좋은 신호다”라고 보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7,500만 유로(약 1,123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현재까지 18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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