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전북 66개 시험장서 1만7041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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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 예비소집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 인원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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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 예비소집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 인원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
수험생들은 오는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다면 직계가족에 한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도내 시험장 중에는 이름이 유사한 곳이 여럿 있어 시험 당일 잘못된 시험장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배치시험장을 확인하고 이동 경로 및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한다고 도교육청은 당부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결재·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와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마스크 등도 휴대할 수 있다.
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 된다.
만약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시험장 임의의 장소에서 발견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본인이 선택한 다른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수험생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 중 호흡기계통의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시험 당일 실수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수험생은 유의 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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