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4 스카이 페스티벌' 성료… 상생 빛났다

김동호 2024. 11.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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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이 초일류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이용객과 상주직원, 지역주민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소상공인 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복합문화 축제라는 취지와 더불어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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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소상공인 운영 팝업부스 운영
소음 피해지역 주민·다문화가정 초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의 정신 실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귀빈들과 기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다. 올해는 1만6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나누는 기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SNS를 통한 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현장 기부부스 운영 및 본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억 6000만원이다. 모금액은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청소년 장학금 및 어린이 의료비로 전액 기부된다.

첫날은 NMIXX(엔믹스)와 오마이걸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 5팀이 열정적 무대를 장식했다. 둘째날에는 AKMU와 멜로망스 등 4팀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영종도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팝업부스와 K-POP 팬덤을 위한 미디어 전시, 대형 메시지 월, 포토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사는 소음 피해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공연에 초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이 초일류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이용객과 상주직원, 지역주민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소상공인 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복합문화 축제라는 취지와 더불어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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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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