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COL JAPAN’과 콘텐츠 MOU 체결

박영복 기자 2024. 11.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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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김영훈, 허흥범)는 11일 자회사 레진 일본 법인이 중국 숏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하는 COL 그룹의 일본 법인 COL JAPAN과 숏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 일본 법인, 그리고 COL JAPAN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웹툰 IP를 활용해 AI 숏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해당 콘텐츠를 11월 말 일본 내 런칭 예정인 숏드라마 플랫폼 'Unireel'을 통해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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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레진 일본 법인 숏드라마 플랫폼 ‘Unireel’ 운영사
-웹툰 IP 활용 AI 숏콘텐츠 개발, 내년 초 콘텐츠 공개 예정

▲(왼쪽부터) COL JAPAN 이사 사토이 오우, COL JAPAN 부사장 모토이 타케카와, 키다리스튜디오 대표이사 김영훈, 레진 일본 법인 COO 오타 준이치로/사진제공= 키다리스튜디오▲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김영훈, 허흥범)는 11일 자회사 레진 일본 법인이 중국 숏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하는 COL 그룹의 일본 법인 COL JAPAN과 숏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 일본 법인, 그리고 COL JAPAN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웹툰 IP를 활용해 AI 숏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해당 콘텐츠를 11월 말 일본 내 런칭 예정인 숏드라마 플랫폼 ‘Unireel’을 통해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Unireel’은 일본 최대의 유료 숏드라마 앱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L그룹은 550만개 이상의 웹소설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웹소설 플랫폼인 중문재선을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드라마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사 웹소설의 다양한 IP확대 사업 외에도 라이트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웹툰 제작용 툴 제공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뿐만 아니라 봄툰, 레진, 델리툰 등 9개 언어로 14개의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하고있다. 특히, 자체 제작이 가능한 인하우스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내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웹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COL 그룹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효율성 극대화로 숏폼 콘텐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박영복 기자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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