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명곡 최석정 선생 업적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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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명곡 최석정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후손(전주최씨명곡공파종중)과 11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공사와 종중 회원 20여 명은 충북개발공사에서 자매결연식을 열고, 향후 최석정 선생의 관련 시설 유지보수와 업적 홍보, 사료(史料) 발굴, 명칭사용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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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명곡 최석정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후손(전주최씨명곡공파종중)과 11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공사와 종중 회원 20여 명은 충북개발공사에서 자매결연식을 열고, 향후 최석정 선생의 관련 시설 유지보수와 업적 홍보, 사료(史料) 발굴, 명칭사용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공사가 올해부터 추진한 지역 내 잊혀진 위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충북 출신인 명곡 최석정(1646~1715) 선생은 세계 최초로 마방진을 고안한 한국의 피타고라스 수학자이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해례 이후 300년 만에 체계적으로 한글을 연구한 장본인이다. 조선 숙종 때 백성 141만 명(당시 조선인구의 19.7%)이 아사(餓死)한 을병대기근 당시 수백만의 백성을 구한 위인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최석정 선생은 숙종시대 을병대기근 당시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한 위대한 선열임에도 역사 속에 가려져 있었다”며 “이번 결연을 계기로 선생의 업적 등을 널리 알려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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