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 예산 3조8120억…올해 보다 1934억↑

임양규 2024. 11.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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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을 3조812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3조6185억 원 보다 1934억 원(5.3%) 늘어난 규모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예산 규모는 2021년 2조7486억 원, 2022년 3조1820억 원, 2023년 3조7272억 원, 2024년 3조6185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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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을 3조812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3조6185억 원 보다 1934억 원(5.3%) 늘어난 규모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예산 규모는 2021년 2조7486억 원, 2022년 3조1820억 원, 2023년 3조7272억 원, 2024년 3조6185억 원 등이다.

내년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보통교부금 포함) 2조9374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862억 원, 자체 수입 225억 원이다.

노재경 예산과장이 11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절감을 위해 목적이나 대상이 유사한 연수와 워크숍은 통·폐합하고, 자체 시설을 우선 활용하도록 했다. 국외로 추진했던 업무 유공자 연수는 국내로 전환했다.

본예산안은 윤건영 교육감 공약 사업 추진을 위한 5대 영역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어디서나 운동장(87억원) △언제나 책봄(50억원) △미래인재 육성(157억원) △맞춤형 학교 지원(3219억원) △에듀테크 인프라 구축·쾌적한 학습공간 조성(52억원) △취약계층 복지혜택 확대(3530억원) 등이다.

노재경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부족한 재정 여건이 학생들의 교육 결손으로 이어지지 않고, 교육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본예산안은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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