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 개관···박기원·박소희 개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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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이 운영하는 라인문화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독립전시공간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을 개관하며 12일부터 2025년 2월 8일까지 전시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교육과장 등을 역임했고 현 라인문화재단 디렉터로 재직중인 고원석이 기획했다.
전시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2025년 2월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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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보태니컬 아티스트의
조화로운 설치미술 작품 눈길
라인건설이 운영하는 라인문화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독립전시공간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을 개관하며 12일부터 2025년 2월 8일까지 전시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을 설립했다. 조밀한 고층 건물 사이에 드물게 단독 문화공간으로 존재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장르와 형식을 횡단하는 여러 문화 활동의 장이자 다양한 창작자들의 예술실천을 돕는 조력자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관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는 새로 축조돼 개방되는 전시 공간의 장소성과 방향성에 대한 사유에서 시작됐다. 거대 도심의 중심상업지구가 갖는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무장소성의 맥락에서 전시는 장소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이 아닌 장소와 맺는 관계의 방식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교육과장 등을 역임했고 현 라인문화재단 디렉터로 재직중인 고원석이 기획했다. 전시 참여작가는 설치미술가 박기원, 보태니컬 아티스트 박소희다. 박기원은 벽면에서 뿜어 나오는 빛으로 구성된 ‘중정’과 건축의 요소들 사이에 존재하는 빈 공간을 느끼는 신작 ‘허공 속으로’를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박소희는 박기원이 먼저 제시한 신작의 형식을 포용하며 장소를 매개로 새로운 대화를 시도하는 신작을 제시했다. 전시장 1층의 공간을 가로지르는 설치작품과 2층 전시장의 바닥에 놓인 작품은 식물 뿌리의 형태와 구조를 재해석하고 대상의 존재성을 역전시켜 생경한 시각적 경험을 제시한다. 전시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2025년 2월 8일까지 열린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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