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니콜슨과 벨란겔의 여전한 화력, 더 화끈해져야 하는 김낙현
바스켓코리아 2024. 11.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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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핵심은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이었다.
기존의 김낙현(184cm, G)에 이적생 정성우(178cm, G)가 가세해, 벨란겔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다만, 벨란겔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힘에 부칠 때, 김낙현이 조금 더 나서줘야 한다.
김낙현과 벨란겔, 니콜슨 모두 긴 슈팅 거리를 지닌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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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핵심은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이었다.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니콜슨과 벨란겔의 화력
손동환 : 벨란겔은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선수를 상대로도 백 다운을 해낸다. 기존의 돌파와 플로터, 슈팅은 더 날카롭게 변했다. 벨란겔의 날카로워진 기술과 정교해진 슈팅이 한국가스공사를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
김아람 : 니콜슨은 여전하다. 개막전인 창원 LG과 서울 삼성전을 제외하면, 매 경기 3점슛 4개 이상을 집어넣고 있다. 동시에, 20점 이상 몰아치고 있다. 벨란겔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기복 속에서도 꾸준히 활약. 팀의 순항을 이끌었다.
임종호 : 1라운드 돌풍의 주역으로 벨란겔을 꼽고 싶다. 비시즌 철저한 몸 관리에 힘입은 벨란겔은 올 시즌 스텝 업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으로 아시아쿼터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김낙현(184cm, G)에 이적생 정성우(178cm, G)가 가세해, 벨란겔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박종호 : 다 너무 잘했다. 중심을 잡아준 벨란겔과 니콜슨 듀오. 화력을 책임진 김낙현. 거기에 수비에서 에너지를 더한 정성우과 곽정훈(188cm, F)의 활약 등. 그럼에도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고 하면, 벨란겔인 것 같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들 너무 잘했다).
김진재 : 여러 선수가 놀라운 활약을 보였던 한국가스공사지만,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니콜슨이다. 리그 득점 3위에 달하는 화끈한 공격력은 여전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달라진 수비 적극성이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힘을 쓰기 시작한 니콜슨은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 더 넣을 수 있는 김낙현
손동환 : 김낙현은 1라운드 첫 2경기 모두 12.5%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진을 어느 정도 타파했다. 다만, 벨란겔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힘에 부칠 때, 김낙현이 조금 더 나서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가스공사를 마주하는 팀은 더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김낙현과 벨란겔, 니콜슨 모두 긴 슈팅 거리를 지닌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김아람 : 김낙현은 1라운드 평균 25분 10초 동안 3점슛 2.2개를 포함해 9.4점 3.3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8.5%(20/52)로 높은 편이나, 2점슛 성공률이 33.3%(11/33)로 기대에 못 미친다. 잘하고 있기는 하지만,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임종호 : 딱히 없지만, 그나마 이대헌(196cm, F)이 좀 아쉽다. 개막전에 당한 부상 여파 탓인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팀이 너무 잘 나가고 있어 크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이대헌은 공격에 좀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
박종호 : 다들 잘했지만, 아쉬운 선수를 굳이 뽑자고 하면 김낙현인 것 같다. 시즌 평균 득점이 한 자리다. 물론, 지금까지는 벨란겔과 니콜슨이 있었기에, 김낙현의 낮은 득점 수치가 티는 안 난다. 하지만 김낙현은 더 많은 득점을 화끈하게 올릴 수 있는 선수다.
김진재 : 완벽한 1라운드를 보낸 한국가스공사지만,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유망주 신주영(200cm, F)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절반 가까이 출전 시간이 하락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기록도 반으로 줄었다.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던 선수이기에, 지금의 활약은 아쉽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니콜슨과 벨란겔의 화력
손동환 : 벨란겔은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선수를 상대로도 백 다운을 해낸다. 기존의 돌파와 플로터, 슈팅은 더 날카롭게 변했다. 벨란겔의 날카로워진 기술과 정교해진 슈팅이 한국가스공사를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
김아람 : 니콜슨은 여전하다. 개막전인 창원 LG과 서울 삼성전을 제외하면, 매 경기 3점슛 4개 이상을 집어넣고 있다. 동시에, 20점 이상 몰아치고 있다. 벨란겔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기복 속에서도 꾸준히 활약. 팀의 순항을 이끌었다.
임종호 : 1라운드 돌풍의 주역으로 벨란겔을 꼽고 싶다. 비시즌 철저한 몸 관리에 힘입은 벨란겔은 올 시즌 스텝 업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으로 아시아쿼터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김낙현(184cm, G)에 이적생 정성우(178cm, G)가 가세해, 벨란겔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박종호 : 다 너무 잘했다. 중심을 잡아준 벨란겔과 니콜슨 듀오. 화력을 책임진 김낙현. 거기에 수비에서 에너지를 더한 정성우과 곽정훈(188cm, F)의 활약 등. 그럼에도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고 하면, 벨란겔인 것 같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들 너무 잘했다).
김진재 : 여러 선수가 놀라운 활약을 보였던 한국가스공사지만,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니콜슨이다. 리그 득점 3위에 달하는 화끈한 공격력은 여전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달라진 수비 적극성이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힘을 쓰기 시작한 니콜슨은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 더 넣을 수 있는 김낙현
손동환 : 김낙현은 1라운드 첫 2경기 모두 12.5%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진을 어느 정도 타파했다. 다만, 벨란겔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힘에 부칠 때, 김낙현이 조금 더 나서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가스공사를 마주하는 팀은 더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김낙현과 벨란겔, 니콜슨 모두 긴 슈팅 거리를 지닌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김아람 : 김낙현은 1라운드 평균 25분 10초 동안 3점슛 2.2개를 포함해 9.4점 3.3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8.5%(20/52)로 높은 편이나, 2점슛 성공률이 33.3%(11/33)로 기대에 못 미친다. 잘하고 있기는 하지만,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임종호 : 딱히 없지만, 그나마 이대헌(196cm, F)이 좀 아쉽다. 개막전에 당한 부상 여파 탓인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팀이 너무 잘 나가고 있어 크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이대헌은 공격에 좀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
박종호 : 다들 잘했지만, 아쉬운 선수를 굳이 뽑자고 하면 김낙현인 것 같다. 시즌 평균 득점이 한 자리다. 물론, 지금까지는 벨란겔과 니콜슨이 있었기에, 김낙현의 낮은 득점 수치가 티는 안 난다. 하지만 김낙현은 더 많은 득점을 화끈하게 올릴 수 있는 선수다.
김진재 : 완벽한 1라운드를 보낸 한국가스공사지만,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유망주 신주영(200cm, F)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절반 가까이 출전 시간이 하락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기록도 반으로 줄었다.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던 선수이기에, 지금의 활약은 아쉽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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